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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등록일 2026-01-24 조회수 343
 
오늘은 지난 수요 세미나 때 나눈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열왕기하 7장에 보면 아람의 군대가 북이스라엘을 쳐들어와서 수도인 사마리아 성을 둘러쌌습니다.
성의 입구를 막고 있기 때문에 음식이나 생필품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성밖에 살던 나병 환자 4명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려야 되냐? 성으로 들어가도 먹을 게 없고, 여기 있어도 굶어 죽고...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똑같으니까 차라리 아람 군대에게 가서 항복하고 먹을 거나 얻어 먹고 죽자.’
그러면서 담대하게 용기를 내어 아람 군대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가보니까 한 사람도 없고, 음식과 물건이 주변에 널려있었습니다.
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딱 봐도 허겁지겁 도망간 게 분명합니다. 그러니 이 나병 환자들이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그렇다면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나병환자들이 아람 군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는데, 하나님이 그들의 걸음 소리를 큰 군대가 오는 소리처럼 들리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람의 왕과 장군들, 또 군인들이 하나같이 이런 말을 합니다.
‘이스라엘 왕이 돈을 주고 엄청나게 많은 외국의 용병들을 고용해서 우리를 치러 왔다.’
그러면서 기겁을 하고 도망갑니다.
얼마나 급하게 도망갔는지, 음식과 물건, 짐승, 무기 등등 모든 것을 다 놓고 줄행랑을 친 거예요. 정말 놀랍죠?
 
저는 이걸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4명의 나병 환자들이, ‘죽으면 죽으리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는 건 똑같으니까 그냥 가보자.’
그러면서 갔을 때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잖아요?
만약에 이 나병환자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었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교회도, 가정도, 신앙생활도 마찬가지고,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원한다면 무슨 일이든 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용기를 가지고 무슨 일이든 해서 여러분의 삶에 선하고 놀라운 일들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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