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송구영신 예배의 유래와 목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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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1-02 | 조회수 | 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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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년 12월 31일 밤에 드리는 송구영신 예배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송구영신 예배는 우리나라에서만 드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과연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 등이 함께 모여 1885년 12월 31일 밤에 드린 철야 기도회가 송구영신 예배의 유래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해 12월 31일 밤, 10여 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철야 기도회를 드렸는데, 당시에는 송구영신 예배라고 하지 않고 '언약갱신 예배' 혹은 '언약예배'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들은 그날 기도회에 모여 내년에는 개종자 한 명을 허락해 달라고 밤새 기도했는데, 1886년 7월 18일, 노춘경이라는 사람이 최초로 세례를 받는 놀라운 응답을 받게 됩니다. 그러자 선교사님들은 그해 12월 31일 또 다시 모여 철야 기도회를 했는데, 다음 해인 1887년 9월 23일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동교회(새문안교회), 10월 아펜젤러 선교사의 베델교회(정동감리교회)가 각각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두 교회가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그 전통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뜻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으로, 중국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중국 관가(官家)에서 구관(舊官)을 보내고 신관(新官)을 맞는 신구관 이취임식에 사용했던 말이 우리나라로 건너온 것이죠. 그러므로 송구영신 예배란 지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으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예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온 성도가 함께 모여 지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해에도 변함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하나님께 미리 감사하며, 주님의 말씀과 은혜와 믿음과 순종 안에 거하겠다는 결심과 결단의 시간을 갖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송구영신 예배는 한국교회의 좋은 전통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 올 한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가 참 많으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었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이 새해에도 동일하게, 아니 더 크고, 더 깊고, 더 넓은 은혜와 긍휼을 우리에게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새해에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겠다고, 오직 주님을 기쁘게 하겠다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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