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봄 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교회 가족들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와 찬양이 울려 퍼지니 하나님께 감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심방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에 무슨 말씀과 축복을 주실까 기대했겠지만,
저 또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가정에 은혜와 축복을 주실 것을 생각하니 매우 기대가 큽니다.

이번에 심방을 하면서 여러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회에서 못 다한 이야기, 우리교회에 대한 이야기, 지금 기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한 교회를 섬기면서 서로의 마음과 형편을 알아가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회가 되어질 때 진정한 사역의 동역자요, 기도의 동역자요, 영적인 가족이 될 수 있거든요.

저는 이번 봄 심방을 통해서 여러분들을 조금 더 알게 되었고, 서로 간에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마 심방을 받은 분들도 동일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아직 심방을 받지 않으신 성도님들은 꼭 심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동안 제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그 가정을 축복하시고 묶인 문제들이 풀어지게 하옵소서!”
저는 이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질 줄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