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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은 1등을 원하실까?
등록일 2026-06-20 조회수 227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뜨거운게 바로 월드컵의 열기입니다.
여러분도 월드컵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계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매번 월드컵이나 올림픽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게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를 응원하는데, 꼭 1등을 바라면서 응원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1등을 하고 금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볼 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열띤 응원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다가 ‘하나님의 마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꼭 1등을 하길 바라고 응원하실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응원하시고,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 박수를 쳐주시는 분입니다.
 
오래전에 여호수아서를 읽으면서 갈렙에게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모세의 후계자였던 여호수아 못지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 바로 갈렙입니다.
갈렙은 젊은 시절 모세의 명령을 받고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10지파의 대표였던 정탐꾼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가나안 땅에 절대로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신뢰하면 넉넉히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발생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후계자로 갈렙이 아닌 여호수아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여호수아를 1등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만약 저와 여러분이 갈렙이었다면 그 마음이 어땠을까요?
화가 날 수도 있고, 시기할 수도 있고, 원망이나 불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동료였던 여호수아에게 전적으로 순종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갈렙의 행동은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왜냐하면 갈렙은 정말 최선을 다해 여호수아를 돕고, 그의 말에 전적으로 순종합니다.
85세가 된 갈렙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오더라고요. 갈렙이라는 사람, 참 멋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도 갈렙과 같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1등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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