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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키스탄 선교편지
등록일 2025-06-21 조회수 75
오늘은 파키스탄 선교편지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다시 시작된 여름 그리고 전쟁
올해는작년보다 여름이 늦게 시작하면서 조금은 선선한 여름을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5월 초부터 뜨거워지면서 올해도 50도를 찍었습니다.
얼마전 갑자기 새벽에 폭탄 소리와 총성소리가 들렸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인도에서 공격형 드론을 보냈고 저희 집 1km 반경에서 두번의 폭발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공항과 4-5km, 군부대와는 2-3km 떨어져 있기에 이쪽으로 공격했다고 합니다.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가 결국 양국간의 군사적대립으로 확전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서로 쌍방 공격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여기 저기서 안부와 안전을 물어 왔습니다.
감사하게 저희는 안전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아이들이 많이 두려워하고 무서워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휴전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 삶과 사역
삶과 사역을 나눌 수 없습니다. 사역자가 충만하지 않으면 이들에게 줄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변화되지 않는 이들의 삶을 보면서 끝까지 포지 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과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이들의 믿음을 보면서 주님께서 속히 일하시기를 구합니다.
행복마을에 다음세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읽고 쓰지도 못하고 남루한 옷에 신발도 없습니다. 그냥 간식주니깐 오는 아이들부터 친구따라서 오는아이들까지… 예수님에 대해 전하며 복음을 심고 있습니다. 심고 물주는 일은 우리가 하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이렇게 귀한 아이들이 몇 주전까지만 해도 땡볕에 모여 예배를 드렸는데, 천막을 구입해 해볕을
가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인내의 열매
20년 넘게 이 땅을 섬기시는 선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본인도 지붕도 없고, 주위에 쓰레기와 똥물이 흐르는 곳에서 사역을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감사함으로 묵묵히 걸어갈 때 주님의 일들을 이루셨다고 하십니다. 나눔은 저에게 위로와 격려로 다가왔습니다. 행복마을 아이들을 보고 생각 할 때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 비전e센터를 언제 주실겁니까!? 이들에게 필요한데, 절실한데 언제인가요?!” 라고 매일 같이 부르짖습니다. 건축이 속히 이루어져 아이들을 안전하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고 배우고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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