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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이 사는 길
등록일 2025-04-05 조회수 119
지난주 금요일,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대통령이 탄핵된다는 것은 정치적인 견해를 떠나,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은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져 서로 싸우고 다투었습니다.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고,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헌재에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니 모두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게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의 자세고, 대한민국이 사는 길입니다.
 
요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한민국 경제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지금 환율이 너무 올라서 자칫하면 IMF처럼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거예요. 환율이 1,100원 정도였는데, 지금 1,5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만약 1,500원을 넘어선다면 진짜 큰 위기가 찾아옵니다.
지금 그런 상황이니 얼마나 어렵습니까?
또한 k열풍이 무색할 만큼 한국의 국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여러 기업이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한국 경제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에 한마음이 되어 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이번 탄핵으로 말미암아 또 다시 내전이 일어나고, 싸움이 일어나 둘로 쪼개진다면 나라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밤낮 싸우기만 하는데, 좋아질 것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들부터 이번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나라가 속히 안정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나라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지면 망하고, 어느 도시나 가정도 서로 갈라지면 버티지 못한다.’ [마태복음 12:25, 새번역]

그렇습니다. 지금은 여당도 야당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하나가 돼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둘로 쪼개져서 밤낮 싸우기만 하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습니다.
이제 제발 그만 싸웁시다! 그만 싸우고 하나가 됩시다! 그럴 때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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