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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겉모습보다 중요한 것
등록일 2025-03-08 조회수 18
오늘은 지난 수요 세미나 시간에 나누었던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요즘 수요 세미나 시간에 사무엘하를 공부하고 있는데, 사무엘하 14-15장에 보면 다윗의 셋째 아들인 압살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압살롬의 외모와 겉모습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에, 압살롬처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는 미남은 없다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삼하 14:25, 새번역]
 
25절에 보면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같이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말 흠잡을 때 없는 외모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뿐이 아닙니다.
 
‘그는 머리 숱이 많아 무거워지면, 해마다 연말에 한 번씩 머리를 깎았는데, 머리를 깎고 나서 그 머리카락을 달아 보면, 왕궁 저울로 이백 세겔이나 되었다.’ [삼하 14:26, 새번역]
 
이 당시 미녀와 미남의 기준 중에 하나는 머리숱이 많은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정도 후에 머리카락을 자르면 500g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압살롬은 200세겔, 약 2.3kg 나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압살롬은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머리숱도 많고, 옷도 잘 입었으며, 게다가 신분은 왕자였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여인들의 마음이 어땠겠습니까? 아마 백마를 탄 왕자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뛰어난 외모를 가졌던 압살롬인데, 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안타깝게도 외모하고는 정반대였습니다. 악함이 가득하고, 미움과 복수심이 불타고, 어떤 짓을 해서라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 살인이나 거짓, 또 어떤 나쁜 짓도 스스럼없이 하고, 아버지마저 죽이려고 하는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압살롬의 마음이 외모의 반만 닮았어도 압살롬은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 외모보다, 보여지는 겉모습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진짜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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